210227 사나 이사가는 날(분갈이)

2021. 5. 8. 15:55S.N.A.P

소사나무인 사나의 분 안쪽 상황을 알수는 없으나,

아래 물 구멍으로 삐져나오는 뿌리들을 보니...

분갈이가 필요해보여 겨울내내 준비물을 모으고, 분갈이 방법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였고,

드디어 때가 왔습니다. ㅎㅎ

 

분갈이 전날,, 셋팅 완료.
자 이제 시작해보자, 우선 겉 흙을 걷어내고,,
고무 망치로 탕탕치고 흔들어 화분과 나무를 분리.
역시 화분안에 더이상 자랄 곳이 없어 또아리를 틀고 있는 잔뿌리들
인호가 사준 연장으로 뿌리들을 빗질 해줍니다.
긴 뿌리들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. (뿌리가 자랄수 있는 만큼 줄기도 자란답니다)
물 줄때 용토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거름망을 설치하고, 사나를 고정 시켜줄 철사도 끼워줍니다. 
화분 맨 아래에는 큰 용토를 깔아줍니다. (옆에는 이거저거 용토를 섞어 준비를 합니다)
철사로 최종 고정 후 만들어둔 용토를 채워줍니다~
첨 해보는 분갈이라서 한 2시간 걸렸네요..
잘못한건 없을까,, 잘 살아날까.. 엄청 걱정했네요.
물 많이 먹고 힘내..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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