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0년 아버지 기일.. 그리고 추석..
벌써 아버지 기일이 세번째다.. 하루하루도 힘들것 같고 늘 보고싶고 맘아파했는데.. 벌써 3년이 지났다.. 지금도 휴대폰에 저장된 아버지.. 우리아빠의 전화번호는 그대로인데.. 사는게 힘들면 통화버튼을 누르고 싶다.... 이젠 괜찮아.. 아빠의 빈자리는 점점 작아만 지는것 같지만.. 아빠가 계시던 그자리는 늘 허전하다.. 올해도 날씨좋고 기분좋은 추석과 함께 찾아온 아버지의 기일... 내년에는 좀 더 가볍고 즐거운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. _
2010.09.23